▲ 밤을 걷는 선비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가 이현우가 남긴 비망록을 찾았다.
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 10회에서는 김성열(이준기 분)이 정현세자(이현우) 비망록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생(정승규)은 죽기 전 정현세자 비망록을 숨겨둔 장소를 김성열에게 알려줬다. 김성열은 끝내 정현세자 비망록을 손에 넣었다.
과거 정현세자는 '실로 두렵다. 그 자는 산 사람을 잡아먹는 흡혈귀. 내가 그 자를 죽이고 조선을 지켜낼 수 있을까. 이 비망록이 자네에게 전해졌다는 것은 내가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라는 게지. 아마 나는 귀 그 자에게 죽임을 당했을 걸세. 죽을 생각을 하니 나라보다 세손이 더 눈에 밟히네'라는 말을 남겼다.
또 정현세자는 '미안하네. 이리 큰 짐을 자네에게 남기고 떠나서. 그리고 고맙네. 내 생에 다시 없을 벗이자 동지로 내 곁에 있어줘서'라며 김성열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특히 정현세자 비망록에는 귀(이수혁)를 없앨 비책이 담겨 있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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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