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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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탈보트, 부진으로 1군 엔트리 제외

기사입력 2015.08.06 18:14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이지은 기자]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투수 미치 탈보트가 1군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한화는 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LG와의 시즌 12차전을 앞두고 탈보트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시켰다.

탈보트는 그동안 무너진 한화의 선발 마운드에서 제 역할을 다해주던 유일한 1선발이었다. 하지만 최근 부진에 빠지며 6경기 동안 4패 만을 추가했다. 지난 5일 삼성전에서는 1회 SK 브라운에게 만루홈런을 맞으며 경기 초반 대량 실점했고, 결국 한화는 한번 내준 경기 주도권을 찾아올 수 없었다.

경기 시작 전 취재진을 만난 김성근 감독은 "선발이 연달아 4번 실패해선 안 된다"며 "마운드를 지켜주지 못하는 선수를 계속 믿고 갈 순 없다. 다른 투수를 올려보는 게 낫다"고 말했다. 당분간 탈보트는 2군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다른 투수들에게 기회를 주겠다는 입장이다.
 
탈보트는 지난 5월 이미 한 번의 2군행을 경험한 적이 있다. 5월 10일 두산전 보크로 퇴장당한 이후 11일 엔트리에서 말소 됐고, 14일 퓨처스리그에서 1경기 등판한 뒤 21일 다시 1군에 돌아왔다. 이후 내리 5연승을 거두며 에이스로서의 모습을 되찾았던 바 있다. 

number3togo@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이지은 기자 number3tog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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