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8.06 12:24 / 기사수정 2015.08.06 12:24
중국의 대흥행작 ‘소시대’ 전편의 주연으로 친숙한 진학동은 5일 베이징의 최대 번화가인 왕푸징루에서 진행된 ‘서울의 날’ 행사에서 중국인 연예인 최초로 서울시 명예 관광 홍보대사로 위촉. 서울 관광 홍보에 나섰다.
이 날 진학동은 ‘서울관광 지금 이때다(就是现在, 来首尔吧!)’ 라는 로고가 적힌 티셔츠를 입고 K팝 메들리에 맞춰 플래시몹을 선보인 커버 댄스단 사이로 박원순 서울시장과 가수 강타와 함께 등장했다.
서울시 명예 관광홍보대사로 위촉식을 가진 뒤 왕푸징루 노천 카페에 모인 베이징 시민들과 함께 서울에 관한 퀴즈쇼 등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며 서울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무더운 날씨에도 진학동을 보기 위해 모인 수만명의 시민이 행사장 주변에 몰려들었다. 예정보다 경호인력을 강화하여 3중 경호가 이루어 졌다. 안전사고에 대비한 X레이 검색대까지 설치되는 등 중국에서의 진학동의 초절정 인기를 실감케 하였다.
진학동은 중국 영화 ‘소시대’ 전편의 주연으로 10, 20대의 대표 문화 아이콘으로 급부상했다. 웨이보 팔로워 수만 1901만 명에 이를 정도로 중국 내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12월 개봉하는 장쯔이 제작 영화 ‘종천아강’과 맷 데이먼, 유덕화와 호흡을 맞춘 장예모 감독의 할리우드 신작 ‘더 그레이트 월’의 내년 개봉을 앞두고 있다. 곽경명 감독의 신작 ‘작적’에서는 판빙빙과 공동 주연으로 촬영에 한창이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컴퍼니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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