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 나영석·강호동·이승기 '1박 2일' 형제들 반갑다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1박 2일' 영광의 주인공들이 '신서유기'로 다시 뭉쳤다.

나영석 PD와 강호동 이수근 이승기 은지원은 6일 인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에서 중국으로 가는 비행기에 올랐다. 이들은 나 PD의 새 예능 프로그램 '신서유기' 촬영을 진행한다.

제작진은 '신서유기'와 관련한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나 PD와 출연진은 앞서 '1박 2일' 시즌1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기 때문에 중국에서 펼쳐지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나 PD는 KBS 2TV '1박 2일'의 돛을 올린 주인공이다. 그와 함께 강호동 이수근 이승기 은지원은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면서 각 지역을 소개하고 복불복 게임으로 시청자에게 웃음을 안겼다.

'1박 2일'이 성공한 뒤 나 PD는 tvN으로 자리를 옮겼고, 이승기와 tvN '꽃보다 누나'에서 여행길에 올랐다. 강호동 은지원은 각자 예능에서 활약했고, 이수근은 불법 도박 혐의로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나 PD와 '1박 2일' 형제들이 모여 선보이는 '신서유기'는 촬영 전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반가운 얼굴들이 모여 선보일 웃음에도 기대가 높은 상황이다.

한편 '신서유기'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8월 말이나 오는 9월 초에 공개될 예정이다. TV 방송이 아닌 인터넷으로 공개되는 새로운 형태의 '인터넷 디지털 콘텐츠'로 선보인다.



in999@xportsnews.com / 사진 = 은지원 이수근 이승기 강호동 나영석PD ⓒ 김한준 기자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