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송희라 기자] 블리자드는 이번 달 7일 새벽 1시(한국시각)에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World of Warcraft)의 새로운 확장팩을 공개할 예정이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신규 확장팩 발표는 실시간으로 블리자드 공식 게임스컴 홈페이지 (www.blizzgc.com)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한편 이번 게임스컴 2015 미디어 브리핑을 통해 블리자드가 공개한 게임들의 새로운 소식은 아래와 같다.
블리자드는 스타크래프트2 : 공허의 유산의 새로운 협력 모드인 동맹 사령관 기능의 자세한 사항을 공개했다. 동맹 사령관 기능에서 플레이어는 스타크래프트2에 존재하는 다양한 지도자들 중 한 명을 사령관으로 선택해 다양한 목표의 임무를 완수하게 된다. 플레이어는 적을 무찌르기 위해 동맹과 협력해야 한다. 임무를 완수해 나가면서 사령관의 레벨을 올릴 수 있다.
각 사령관은 각기 다채로운 플레이 스타일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사령관 모드에서만 볼 수 있는 협동 능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사령관들이 서로 협력하여 각 임무를 완수해 나갈 때 마다 플레이어는 새로운 기술들은 물론 유닛들과 업그레이드들을 획득할 수 있다.
이번 게임스컴에서 블리자드는 세 명의 사령관을 공개했다. 먼저 '짐 레이너'는 테란의 전쟁 병기와 보병을 이끈다. 레이너는 자신의 기함인 전투순양함 히페리온을 소환한다. '케리건'은 전장에서 저그 유닛들로 구성된 군단을 이끈다. 마지막으로 '아르타니스'는 아둔의 창에서 프로토스의 힘을 조종하여 강력한 궤도 폭격 기술을 사용한다. 그는 어느 장소에서든 아군을 지원 할 수 있다.
더불어 스타크래프트2 프로게이머들이 이번 달 8일 오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 9일 오후 8시부터 9시에 블리자드 스테이지에서 동맹 사령관 모드를 직접 시연할 예정이다.
이번 달 중 기사들과 탈 것이 출시될 예정인 하스스톤의 신규 확장팩 ‘대 마상시합(The Grand Tournament)’역시 미리보기를 통해 게임스컴을 찾았다. 블리자드는 오늘(5일) 새로 공개된 11장의 카드와 함께 신규 확장팩에서 추가된 새로운 플레이 방식 ‘창시합’을 공개했다. 창시합을 통해 플레이어가 특정한 카드를 내면 각 덱의 하수인 하나가 공개된다. 상대편의 공개된 하수인보다 높은 마나 비용을 가지고 있는 하수인을 가졌다면 특별한 이득을 얻을 수 있다.
또 히어로즈의 콘텐츠 업데이트 ‘영원한 분쟁’의 일환으로 디아블로 세계관 출신의 영웅과 전장이 새롭게 추가된다. 이제 시공의 폭풍에서 성역의 영향력이 확대된다. 이브고로드의 수도사인 '카라짐'은 근접 지원가 영웅으로 치유와 전투 두 가지 역할을 수행한다. '불지옥 신단'은 세 개의 공격로로 구성된 전장으로, 플레이어들은 거대한 응징자를 소환하여 상대팀의 영웅을 공격 할 수 있다.
워크래프트 세계관의 오우거 혼혈 야수조련사 '렉사르'는 그의 동료인 곰 '미샤'와 함께 싸우는 원거리 전사 영웅이다. 스타크래프트 세계관의 첫 전사 영웅 '아르타니스'는 스타크래프트2 : 공허의 유산을 구매하는 플레이어에게 제공된다.
블리자드는 오늘 슈팅 게임 오버워치 역시 게임스컴에서 공개했다. 등장 캐릭터 ‘루시우’는 브라질 출신의 음악가로, 자신의 음악적 능력을 이용해 동료들을 치유하고 이동 속도를 향상 시킨다는 설정이다. 이와 함께 공개된 두 개의 신규 전장은 올해 초 새로 발표 된 ‘자리야’, ‘맥크리’, ‘솔저: 76’과 함께 이번 게임스컴 2015에서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www.blizzgc.com에서 이번 달 8일 오전 1시와 10일 자정에는 블리자드 개발자와의 실시간 대화 또한 시청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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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희라 기자 mellowxi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