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8.05 21:04 / 기사수정 2015.08.05 21:04
5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딱 너 같은 딸’에서 판석(정보석)은 인성(이수경)의 얼굴에 물벼락을 뿌리려 했지만 아들 정근(강경준)이 대신 맞았다.
정근은 "아버지 왜 이러세요"라며 말렸지만 판석의 분노는 가라앉지 않았다.
판석은 "나 우리 아들 맞은 만큼 돌려주고 싶지만 나는 차마 그렇게는 못하겠다 이 물바가지 맞고 가서 어머니에게 어떤 심정인지 보여주라"고 외쳤다.
이때 인성의 아빠 정기(길용우)가 등장, 판석이 또 다시 뿌린 물을 대신 맞았다
판석은 "내 마음은 그 심정의 몇 십배, 몇 백배로 찢어진다. 자식이 맞고 왔는데 어느 부모가 가만히 있어"라며 울분을 토했다.
이어 "오늘은 이 물벼락 뿐이지만 앞으로 더 만나면 회사에서 개망신 줄 거다. 이쯤에서 우리 정근이 놔달라"고 말했다. 인성은 물세례를 맞고 뛰쳐나갔다.
앞서 정근은 인성과 만난다는 이유로 애자와 판석에게 등짝을 맞는 수난을 겪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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