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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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최악투' 탈보트, SK전 1이닝 5실점 조기 강판

기사입력 2015.08.05 19:11



[엑스포츠뉴스=인천,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미치 탈보트(32)가 1이닝 만에 조기 강판 됐다.

탈보트는 지난 2일 KIA전에서 5이닝 4피안타(2홈런) 3사사구 4탈삼진 5실점으로 시즌 8승을 한 이후 다섯 경기 동안 전혀 승리 신고를 하지 못했다. 

그리고 9승을 위한 여섯 번째 승리 도전. 탈보트는 올시즌 SK전에 두 번 나와 두 번 모두 승리, 평균자책점 0.75로 상당히 강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날은 달랐다. 1회부터 흔들린 탈보트는 1이닝 3피안타(1홈런) 4볼넷 5실점을 기록하고 2회 교체됐다.

1회말 선두 이명기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한 탈보트는 박정권을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지만 최정에게 볼넷을 내줬고, 정의윤의 적시타로 한 점을 실점했다.

이후 2루로 내달린 정의윤을 잡아냈지만 이재원과 김강민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하며 2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고, 브라운에게 만루 홈런을 허용하면서 단번에 4점을 실점했다. 이후 박계현에게도 볼넷과 도루를 내줬고, 9번타자 김성현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후에야 1회를 끝낼 수 있었다.

결국 한화 벤치는 탈보트의 교체를 선택했고, 2회부터는 박한길이 등판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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