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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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녀' 박흥식 감독 "무협 국한된 것 아냐, 멜로의 연장선"

기사입력 2015.08.05 16:30 / 기사수정 2015.08.05 16:30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협녀' 박흥식 감독이 영화를 만들면서 중점을 뒀던 부분에 대해 밝혔다.

5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협녀, 칼의 기억'(감독 박흥식)의 언론 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흥식 감독과 배우 전도연, 김고은, 이경영, 배수빈, 김영민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박 감독은 결과물을 내놓은 소감에 대해 "최선을 다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연기자 분들이 연기를 잘했다. 보통 무협이라는 장르가 중국 영화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런데 저는 이 영화를 꼭 무협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멜로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액션 장면에 감정을 싣는 쪽으로 주안점을 많이 두려고 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협녀, 칼의 기억'은 칼이 곧 권력이던 고려 말, 왕을 꿈꿨던 한 남자의 배신 그리고 18년 후 그를 겨눈 두 개의 칼. 뜻이 달랐던 세 검객의 피할 수 없는 숙명을 그린 작품이다. 이병헌, 전도연, 김고은 등이 출연하며 8월 13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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