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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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 "차우찬 초반 잘 막아줬다"

기사입력 2015.08.04 22:01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박진태 기자] 삼성 라이온즈 류중일 감독이 경기를 승리로 이끈 선수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삼성은 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의 팀 간 10차전에서 차우찬의 6⅓이닝 3실점 6탈삼진 1볼넷 호투와 2회초 집중력을 발휘한 타선의 힘으로 9-4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시즌 58승째(38패)를 기록하게 됐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차우찬이 초반을 잘 막아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덧붙여 그는 "이흥련은 포수로서 리드가 좋았고, 타선에서는 나바로와 이흥련이 좋은 역할을 해줬다. 구자욱 역시 신인 타자가 22경기 연속 안타를 쳐준다는 것은 정말 기분 좋은 일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삼성은 6회까지 완벽투를 펼친 차우찬의 활약과 더불어 나바로와 이흥련이 타선을 이끌었다. 나바로는 5타수 3안타 4타점을 기록했고, 이흥련은 4타수 2안타 3타점을 뽑아냈다.

한편, 구자욱은 4회초 kt 선발 저마노의 2구를 타격해 중전 안타를 뽑아내 22게임 연속 안타를 만들어냈다. 그러나 4회말 오정복의 우익수 뜬공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중견수 박해민과 충돌해 왼쪽 종아리 타박상을 입었다. 큰 부상은 아닌 만큼 kt와의 시리즈 2차전 선발 출장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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