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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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이정현 "'꽃잎' 이후 20년 만에 원톱"

기사입력 2015.08.04 16:04 / 기사수정 2015.08.04 16:04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이정현이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출연 소감을 전했다.

4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감독 안국진)의 언론 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안국진 감독과 배우 이정현이 참석했다.

극 중 이정현은 신문 배달, 명함 돌리기, 식당 보조, 청소 대행 등 수많은 아르바이트를 섭렵한 억척스러운 생활의 달인 수남을 연기한다.

이 자리에서 이정현은 "여자가 중심이 되는 영화를 정말 보기 어려운데, '꽃잎' 이후로 거의 20년 만에 원톱영화에 출연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전작인 '명량'을 언급하며 "'명량'처럼 화려하진 않아서 부족한 게 많이 보이겠지만, 좋은 면을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의 말을 함께 전했다.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는 그저 열심히 살면 행복해질 줄 알았던 수남의 파란만장한 인생역경을 그린 생계밀착형 코믹 잔혹극이다. 8월 13일 개봉.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KAFA FLMS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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