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인천공항, 권혁재 기자] 4일 오전 인천광역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LPGA 리코 브리티시 여자 오픈 우승으로 아시아 선수 최초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박인비(27 KB금융그룹)와 준우승을 차지한 고진영(20, 넵스)이 귀국했다.
박인비가 KLPGA 김경자 전무이사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인비는 스코틀랜드 트럼프 턴베리 리조트 에일사 코스(파72, 6410야드)에서 열린 리코 브리티시 여자 오픈(총상금 300만 달러, 우승상금 45만 달러)에서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2위 고진영을 3차타로 누르며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박인비는 2014년 나비스코 챔피언십, LPGA 챔피언십, US오픈에 이어 이번 브리티시 여자오픈 우승으로 LPGA 역사상 7번째이자 아시아 최초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박인비는 바로 제주도로 이동해 오는 7일 개막하는 KLPGA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 출전한다.
권혁재 기자 k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