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마블의 새 히어로물 '데드풀'에 출연하는 할리우드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마지막 촬영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현지시간으로 4일 방송되는 미국 케이블채널 TBS 토크쇼 '코난'에 출연해 자신의 마블 히어로 데뷔작인 '데드풀'에 대해 언급한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날 라이언 레이놀즈는 녹화 현장에서 "마지막으로 '데드풀' 의상을 봤을 때 눈물이 흘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데드풀'은 잔혹한 성격과 무서운 재생 능력, 스파이더맨보다 수다스러운 입담을 가진 히어로다. '데드풀'은 정신 나간 행동으로 마블 영웅들을 혼란에 빠트리곤 하는데, 이런 행동은 뇌종양이 뇌세포를 죽이지만 치유능력을 발휘해 다시 복구하는 과정에서 불안정한 정신을 갖게 됐다는 설정 때문이다.
앞서 라이언 레이놀즈는 "지금까지 내가 본 코믹북의 가장 믿음직스러운 각색"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비주얼이펙트 아티스트출신 팀 밀러의 감독 데뷔작인 '데드풀'은 2016년 2월 12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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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