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선비' 이준기·이유비·심창민의 더위타파 '개성만점'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이준기-이유비-심창민-이수혁-김소은의 개성만점 자외선 차단법이 공개됐다.

3일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 측은 배우들의 ‘개성만점 더위타파법’을 공개했다.

‘밤선비’는 인간의 본성을 잃지 않은 뱀파이어 선비 김성열(이준기 분)이 절대 악에게 맞설 비책이 담긴 정현세자 비망록을 찾으며 얽힌 남장책쾌 조양선(이유비)과 펼치는 목숨 담보 러브스토리다.

공개된 스틸에는 한 여름 무더위에도 촬영장을 시원한 웃음으로 가득 채우는 배우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 중 이준기는 특유의 유쾌함과 익살스러움으로 함께 촬영하는 배우와 스태프들을 박장대소하게 했다.

이준기는 상대배우인 이유비와 남다른 호흡을 보여주며 장난꾸러기 면모를 드러냈다. 이준기는 냇가에 앉아 촬영을 준비하는 이유비의 뒤로 발을 들고 살금살금 접근하는가 하면, 이유비에게 소품용 분무기를 이용해 물을 뿌려달라고 하는 등 익살스런 모습을 숨기지 못했다.

이유비와 김소은은 마치 친자매 같이 다정한 수다타임으로 더위를 피하고 있다. 두 사람은 미니 선풍기를 손에 쥐고 즐겁게 대화를 나눈다. 오래간만에 함께 촬영을 하게 된 두 사람은 밀린 대화를 나누며 더위를 피하고 있다.

이수혁 역시 차가운 물 한 모금으로 목을 축이며 다음 촬영 준비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다. 배우들은 견디기 힘든 무더위에도 즐거운 미소로 상대배우와 스태프를 챙기며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

제작진은 “찜통 더위와 습한 현장에서도 배우들이 불평불만 없이 촬영에 열중하고 있다. 저마다 손에 선풍기를 들고 더위를 쫓기 위해 애를 쓰기도 하고, 함께 촬영을 준비하는 동료 배우에게 선풍기 바람을 쏘여주기도 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유지하기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밤선비’는 ‘해를 품은 달’, ‘기황후’ 등을 공동 연출한 이성준 PD가 연출을 맡고, ‘커피 프린스 1호점’을 집필한 장현주 작가가 극본을 집필했다. ‘밤선비’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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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