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강정호(28,피츠버그)가 3할 문턱에서 잠시 침묵했다.
강정호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맞대결에서 3루수 겸 4번타자로 출장했지만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전날 홈런포 포함 멀티히트를 때려내 타율을 2할9푼9리까지 끌어올렸지만, 이날 무안타에 그치면서 2할9푼4리로 떨어졌다.
2회 선두타자로 나온 강정호는 신시내티의 선발투수 케비어스 샘슨이 초구로 던진 91마일짜리 포심패스트볼을 쳤지만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2-0으로 앞선 3회 2사 주자 1,2루 상황에서 두번째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 추가점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6회 역시 우익수 뜬공으로 출루에 실패한 강정호는 8회 마지막 타석에서 신시내티의 두번째 투수 페드로 비야레알의 커브를 받아쳤지만 2루수 뜬공에 그쳐 이날 경기를 무안타로 마감했다.
그러나 피츠버그는 3회 나온 스탈링 마르테의 2타점 적시타와 4회 닐 워커의 솔로 홈런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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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