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김사랑은 대표적인 미녀 배우로 꼽힌다. 8등신 비율과 우월한 기럭지, 그리고 2000년 미스코리아 진(眞)에 빛나는 화려한 이력은 이를 보여준다.
김사랑은 최근 서울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자신의 외모와 몸매 관리법을 전했다. 그는 "술과 담배 등 몸에 해로운 것을 전혀 가까이 하지 않는다.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며 가급적 이른 시간에 취침한다. 피부과도 방문한다"고 밝혔다.
김사랑은 자신의 외모를 주목하는 온라인 상의 댓글도 확인하며 뿌듯함을 느낀다. 방부제 미모에 대한 극찬은 대표적인 반응이다. 그는 "초등학교 때부터 동안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어리게 봐주시니 좋다. 할 수 있는 캐릭터의 폭도 넓어지기 때문이다"고 웃었다.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 이후 김사랑은 4년간 공백기를 가졌다. 그간 교회에 다니며 마음의 평안을 얻고, 기타리스트 배장흠에게 기타 연주 지도를 받았다.
김사랑은 절친인 김보성을 언급하며 "같은 교회를 다니는데, 지금은 집사님이 되셨다. 원래 불교신자였는데, 내가 아는 지인의 전도로 교회를 다닌다. 기도할 때 '의리'를 외친다"고 말했다.
30대 후반인 김사랑에게 결혼은 단연 관심사일 것이다. 중대사인 만큼 신중하게 접근한다는 의견이다. 김사랑은 "급한 마음은 들지 않는다"면서 "내일이라도 나와 결혼할 사람이 나타나면 금방 알아볼 수 있을 것 같다. 서로 알아봐서 다음 달이라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견해를 전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서는 "순수하지만 지혜로운 사람이 좋다. 평생 함께 하려면 취미가 맞고, 의지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며 "주위에서 소개 받는 것보다 자연스럽게, 그리고 특별하게 만나고 싶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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