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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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파트너" 코스타가 여전히 믿는 팔카오

기사입력 2015.08.02 15:51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디에고 코스타(27)가 라다멜 팔카오(29,이상 첼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서 이뤘던 영광을 재현할 자신감을 드러냈다. 

코스타와 팔카오가 2년 만에 다시 같은 유니폼을 입게 됐다. 팔카오가 지난달 1년 임대로 첼시에 합류하면서 2013년 아틀레티코에서 보여줬던 막강한 호흡을 자랑하게 됐다. 둘은 아틀레티코에서 인간계 최강의 득점을 가동하는 듀오였다. 코스타가 저돌성으로 상대 수비를 흐트러놓으면 팔카오가 마무리하는 방식의 공격으로 아틀레티코는 2012-13시즌 국왕컵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이후 팔카오가 AS모나코로 떠나면서 동반 행보를 마무리한 가운데 둘은 지난 시즌 나란히 프리미어리그 첫해를 보내며 위치가 달라졌다. 팔카오는 예전의 날카로움을 잃었고 코스타는 득점 3위에 오르며 주전을 놓치지 않고 있다. 그래도 코스타는 팔카오의 합류를 반기고 있다. 팔카오의 임대가 확정됐을 때 "굉장한 재능을 갖춘 선수이기에 신뢰를 가지고 기다리면 곧 부활할 것"이라고 믿음을 보냈다. 

그리고 시즌을 앞둔 지금도 "팔카오와 나는 아틀레티코에서 굉장한 시간을 보냈다"면서 "늘 좋은 경쟁자가 도움이 많이 됐다. 팔카오처럼 나와 비슷한 레벨의 선수가 파트너로 있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계속 이어갔다. 

한편 팔카오는 당일 발표된 2015-16시즌 첼시의 등번호 발표서 최전방 공격수를 뜻하는 9번을 달고 뛰게 됐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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