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수원, 이지은 기자] kt 위즈 장성우가 투런포를 쏘아 올리면서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장성우는 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0차전에 포수 및 7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5회말 팀이 14-3으로 앞서는 상황에서 장성우는 자신의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바뀐 투수 김승회의 첫 상대였다. 장성우는 김승회의 초구를 공략해 중앙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홈런을 만들어냈다. 비거리 125m. 자신의 시즌 8호 홈런이다.
7회말 팀이 14-6으로 앞서있는 때 장성우는 자신의 다섯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투수 김승회와의 다시 상대하는 맞대결에서 장성우는 1볼의 아웃카운트 상황에서 2구째를 공략해 또 한 번 중앙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만들어냈다. 홈런거리 125m. 자신의 시즌 9호 홈런이다.
이 8-9호 홈런으로 장성우는 개인 통산 첫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한 경기에 두 개의 홈런을 기록했던 경기는 지난 5월 30일 두산 전 이후로 두 번째다.
number3togo@xportsnews.com / 사진=수원,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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