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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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6승' 장원삼 "매경기 이긴다는 각오로 던지겠다"

기사입력 2015.07.31 22:20 / 기사수정 2015.07.31 22:21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장원삼이 호투와 함께 탈삼진 기록을 세웠다.

장원삼은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8차전 맞대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이날 경기 전까지 15경기에 나와 5승 8패 7.3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던 장원삼은 두산전에서는 2승 무패 2.6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할만큼 강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경기에서도 장원삼은 두산 타선을 꽁꽁 묶으면서 완벽한 활약을 펼쳤다. 이와 더불어 3회 최재훈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역대 24번째 1000탈삼진 고지를 밟기도 했다.

경기를 마친 뒤 장원삼은 "8경기 만에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전반기 막판에 안 좋아서 마음고생을 했었는데, 올스타 브레이크 때 운동을 하면서 스스로 좋아진다는 느낌이 왔다. 대전 한화전부터 자신감이 커져서 오늘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오늘 경기에서 직구 공 끝에 힘이 있다고 느껴져 과감하게 승부했고, 바깥쪽 공도 좋았다. 잠실 구장은 아무래도 크기 때문에 마운드에 오르면 마음이 편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몇 승이라고 목표를 이야기 할 수 없지만 나갈 때 마다 다 이기겠다는 각오로 던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장원삼 ⓒ엑스포츠뉴스DB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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