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류승완 감독이 '베테랑' 촬영에 협조해 준 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영화 '베테랑'을 함께 한 황정민과 류승완 감독은 30일 오후 방송된 MBC FM4U(91.9MHz) '2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의 코너 '훅 들어온 초대석'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류 감독은 '베테랑' 속에서 명동 8차선 도로 한복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카체이싱 장면을 촬영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방송을 통해 꼭 말씀드리고 싶었다. 시민 분들이 정말 많이 도와주셨다"고 얘기했다.
이어 "밤 촬영이었는데도 시민 분들이 협조를 잘 해주셔서 좋은 장면을 만들 수 있었다. 감사하다"고 다시 한 번 인사를 전했다.
이를 들은 황정민도 "저희는 밤새 촬영을 하지 않나. 찍다 보면 시끄러울 수 밖에 없다. 주변 분들은 잠을 주무셔야 되고 아침에 출근도 하셔야 하는데, 이해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황정민, 유아인, 유해진, 오달수 등 개성파 베테랑 배우들의 결합, 그리고 재벌 3세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다채로운 활약을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에 담아낸 '베테랑'은 8월 5일 개봉해 국내 팬들을 만난다.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