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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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애, '국가대표2' 주연 확정 "아이스하키 선수 변신"

기사입력 2015.07.30 10:31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배우 수애가 영화 '국가대표2'의 여자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영화 '국가대표2'는 대한민국 최초이자, 유일한 여자아이스하키팀인 국가대표 창단 과정을 모티브로 하는 작품이다. 탈북자 출신부터 쇼트트랙 퇴출선수, 아줌마, 중학생까지 경력과 사연도 다양한 선수들이 모여 태극마크가 부끄럽지 않게 당당히 국가대표로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중 수애는 북한 여자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출신인 팀 에이스 ‘지원’ 역을 맡는다. 한국 영화 최초로 ‘아이스하키’종목을 소재로 하는 작품. ‘스피드와 격렬함’으로 대표되는 아이스하키인 만큼, 출연 배우들의 혹독한 훈련을 필요로 하는 가운데, 수애는 이미 아이스하키 기본기 연습에 돌입하며 작품에 대한 열의를 보이고 있다.
 
전작들을 통해 ‘여성스럽고 우아한 이미지’를 주로 선보였던 수애는 이번 영화 '국가대표2'를 통해 거친 승부 세계에 뛰어든 아이스하키 선수로의 이미지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국가대표2'는 지난 2009년 개봉해 전국 850만 관객을 동원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영화로 자리매김한 '국가대표'의 속편이다.
 
수애의 캐스팅 확정과 함께 오달수, 김슬기, 진지희, 하재숙 등의 출연도 결정 지은 상태로, 나머지 캐스팅까지 마무리되는 대로, 본격 아이스하키 훈련에 돌입하는 프리프로덕션을 거쳐, 다가오는 10월 크랭크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fender@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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