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셈블리' 송윤아, 옥택연에 쓴소리 "정신 똑바로 차려"

▲ 어셈블리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송윤아가 옥택연에게 쓴소리를 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어셈블리' 5회에서는 최인경(송윤아 분)이 김규환(옥택연)에게 쓴소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인경은 김규환이 근무 중에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을 보고 국회 본청 주변을 뛰게 했다.

김규환은 최인경이 원하는 답을 몰라 계속 뛰기만 하다가 송소민(김보미)의 도움으로 본청에 세워진 기둥 숫자가 24개라는 것을 말했다. 최인경은 기둥 숫자를 알아낸 김규환에게 이번에는 본청 내 전등이 몇 개인지 알아오라고 지시했다. 김규환은 의원실로 돌아와 전등이 365개라고 했다.

최인경은 "본청의 기둥 24개, 전등 365개는 24절기 365일 동안 게으름 피우지 말고 국민 위해 열심히 일하란 뜻이다. 근데 감히 일하는 시간에 정신 못 차려?"라고 소리쳤다. 이에 김규환은 "여쭤보고 싶은 게 있다. 절 싫어하는 이유가 뭐냐"고 했다.

최인경은 "널 싫어하는 게 아니라 네가 여기 어울리지 않아서야. 국회를 쓰레기장이라고 했던 말 농담 아닌 거 알아"라고 말해 김규환을 뜨끔하게 했다. 김규환은 "오해다. 술을 많이 마셔서 그랬다"고 둘러대려고 했다. 이에 최인경은 "취중에 막말 지껄여대는 애한테 의원님 보좌를 어떻게 맡기느냐. 정신 똑바로 차려"라고 경고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