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8월 1일 스포츠종합채널 'JTBC3 FOX Sports'의 역사적인 첫 페이지가 열린다.
'JTBC3 FOX Sports'는 JTBC와 엔터테인먼트채널 QTV에 이어 JTBC의 '세 번째' 패밀리 채널로 탄생했으며, 'JTBC3'의 숫자 '3'이 이를 의미한다.
또 세계최대 TV 네트워크사인 FOX International Channels Asia(이하 FIC. FOX 인터내셔널 채널스 아시아)의 콘텐츠들을 확보하게 되면서 'JTBC3 FOX Sports'이란 채널명이 완성됐다.
'JTBC3 FOX Sports'에는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킬러 콘텐트들이 즐비하다.
먼저, 8월 1일부터 9일까지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2015 동아시안컵'의 남녀 대회 12경기를 모두 생중계한다. '미다스의 손' 울리 슈틸리케 감독과 K리그 영건들이 만나 2008년 이후 7년 만의 정상 탈환을 위해 전진한다.
지난달 캐나다 여자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을 달성하며 가능성을 보인 여자대표팀 역시 올해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어, 국내 축구팬들의 응원 열기와 기대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또 U대회 리듬체조 사상 최초로 3관왕에 오른 '체조요정' 손연재가 출전하는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과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 소속의 이대호 원정 경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도 중계한다.
이와 함께, FIC가 보유한 세계적인 스포츠 빅이벤트들로 콘텐트 라인업을 강화했다. 지난 28일 진행된 JTBC-FIC 브랜드 및 콘텐트 공급에 관한 업무 협약식에서, 양사는 JTBC3 FOX Sports를 통해 FIC의 콘텐트를 국내 단독 중계할 것에 합의했다.
그 중 세계 4대 프로축구리그 중 하나인 독일의 분데스리가의 경기를 주당 3경기씩 생중계로 편성할 계획이다. 손흥민, 구자철, 지동원, 박주호, 홍정호, 김진수 등 태극전사들이 이 무대에서 활약 중이다.
1년 동안 세계 20개국을 순회하며 펼쳐지는 '스피드 스포츠' FIA 포뮬러1 월드 챔피언십(F1)과 테니스 4대 메이저 대회(호주 오픈, 프랑스 오픈, 윔블던)도 시청자들에게 선보일 준비를 끝마쳤다.
8월 1일에는 스포츠종합채널 'JTBC3 FOX Sports' 개국과 함께 '2015 동아시안컵'의 첫 경기가 시작된다. 먼저 동아시안컵 여자부 개막전인 북한 vs 일본 경기가 오후 7시에 방송되고, 대한민국 여자대표팀과 중국의 대결이 밤 9시 45분부터 JTBC와 함께 동시 생중계된다.
윤덕여호 주장 조소현을 비롯해, 장슬기, 권하늘, 김상은 등이 나서 대한민국 축구의 기상을 펼치고 중국에 기선제압을 확실히 하겠다는 각오다.
8월 2일 오후 9시 45분부터 치러지는 남자 대표팀과 중국의 경기 역시 JTBC와 동시 생중계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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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