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7.27 23:03
▲ 화정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이연희가 훗날을 위해 조민기의 제안을 수락했다.
2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 31회에서는 정명(이연희 분)이 김자점(조민기)의 제안을 수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명은 홍주원(서강준)과 함께 있던 중 갑자기 김자점이 수하들을 이끌고 나타나자 의아해 했다. 김자점은 홍주원을 밖에 두고 정명과 독대하고자 했다. 정명은 앞서 김자점이 자신을 감금시켰던 적이 있기에 별로 말을 섞고 싶지 않아 했다.
이에 김자점은 "이게 정치다. 마마께서 치를 떠는 사람과 때때로 함께 하는 것이 정치다"라며 "정치를 하고 싶으면 힘을 길러야한다. 궁방전을 줄 테니 이걸로 힘을 삼으라"고 제안했다. 정명은 "내가 그 땅을 가지면 공신들도 가질 명분이 생기겠지"라며 김자점의 말을 무시했다. 김자점은 "마마께 힘이 있어야 마마의 말도 힘이 생긴다"면서 냉정하게 생각해 보라 했다.
정명은 처소로 돌아와 "먼저 힘을 가져라? 지금은 눈을 감고 같은 인간이 돼라?"면서 고심했다. 정명은 광해군(차승원)이 잠시 불의에 꿇더라도 나중을 생각하라고 했던 말을 떠올리며 김자점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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