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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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박수진 부부되는 날, 철통보안 속 백년가약(종합)

기사입력 2015.07.27 18:19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배우 배용준과 박수진이 말 많고 탈 많던 두 달을 뒤로하고 드디어 부부로서 연을 맺었다. 철통 보안 속에서 두 사람의 결혼식이 진행됐다.

배용준 박수진은 27일 오후 6시 서울 광진구 쉐라톤그랜드워커힐 애스톤하우스에서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아름답고 행복한 분위기 속 치러지고 있으며, 배용준 박수진은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으며 백년 가약을 맺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이날 결혼식에는 배용준과 박수진 소속사인 키이스트 소속 배우, 박수진과 가수 및 배우 활동을 통해 연을 맺은 '하미모' 연예인들이 참석했다. 축가는 가수 박진영, 더원, 포맨 신용재, 양파가 맡아 우정과 의리를 과시했다.

한류스타의 결혼식인만큼 당일 이른 오전부터 호텔 주변은 취재진과 수많은 팬들이 운집해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이날 결혼식에는 배용준의 일본 팬 약 100여 명이 모여 그의 결혼식을 축하하게 위한 행렬을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배용준 역시 이들을 위한 식사를 대접하며 최대한의 예를 갖췄다.



하지만 그 외의 것은 모두 철통 보안 속 진행됐다. 철저히 비공개 결혼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경호 인력이 식장 입구에서 통행을 제한하고 있고 결혼식 청첩장을 받은 이들만이 결혼식 명단과 비교해 식장 안에 들어설 수 있다. 향후 신혼여행 여부도 극비에 부쳐져 있는데, 이들은 국내 신혼여행을 떠나 조용한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배용준은 결혼식 당일 SNS를 통해 팬들과 대중을 향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애정어린 관심을 당부했다. 배용준은 "식장으로 향하는 길입니다. 떨리면서도 설레는 마음입니다. 가족 여러분의 염려와 축복은 언제나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함께 하지 못해서 미안합니다. 하지만 당신들께 배운 사랑을 기억하며, 이제 한 가정의 가장으로도 잘 해내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박수진은 별도의 코멘트를 남기지 않았다.

한편 배용준 박수진은 이날 오후 6시 쉐라톤그랜드워커힐 애스톤하우스에서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 2월 같은 소속사 선후배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배용준 박수진은 지난 5월 교제 사실을 알린 후 2개월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권혁재 기자, 배용준 인스타그램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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