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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 토크박스] 열애설·트레이드…토크박스도 뜨겁다

기사입력 2015.07.28 08:00 / 기사수정 2015.07.27 18:11

스포츠부 기자

[엑스포츠뉴스=야구팀] 프로야구 순위 경쟁이 여전히 뜨거운 가운데, 지난주 프로야구에는 각종 트레이드와 재미있는 ‘사건’들이 많았다. 24일 LG와 SK는 전격적인 3대 3 트레이드를 단행했고, 삼성의 신예 스타 구자욱은 연예인과의 열애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지난주 프로야구 핫이슈를 엿볼 수 있는 7월 넷째주 말잔치 베스트5를 꼽았다. 



1위. "이제 만나지도 못하겠네요" - 구자욱(삼성)

하루종일 실시간 검색어 1~2위를 오르내리던 '슈퍼 루키' 구자욱. 안그래도 '핫'한 청년이 더 '핫'해졌다. 하지만 구자욱은 배우 채수빈과의 열애설을 그냥 친한 사이라고 부인했다.




2위. "낚시 갔다는 소식은 들었는데…" - 김태형 감독(두산)

'노히트 노런'의 추억을 뒤로하고 포스트 시즌을 위해 유네스키 마야를 방출한 두산. 마야의 근황을 묻는 질문에 김태형 감독의 재치있는 답변.




3위. "지금 엄살부리는 감독들, kt 2달만 맡아보라 그래" - 조범현 감독(kt)

조범현 감독, 올스타전에서 만난 1위팀인 삼성 류중일 감독이 자신에게 '힘들다'고 하소연을 하더라면서. 시즌 초반 2달간 kt를 맡아보면 엄살이 쏙 들어갈거라는 '웃픈' 농담.




4위. "비가 기가 막히게 오네" - 배영수(한화)

선발 등판이 예정됐던 23일 수원 kt전에 앞서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자 배영수의 표정은 묘해졌다. 배영수는 올해 유독 선발 등판일에 우천 취소 경기가 많아 '비영수'로 불린다.




5위. "정의윤이랑 친한데… 가버렸네요" - 진해수(LG)

지난 24일 LG와 SK간 깜짝 트레이드의 두 주인공. 같은 부산 출신인 정의윤과 진해수는 이번에도 같은 팀이 되지 못했다. 진해수는 LG에 친한 선수가 있느냐는 질문에 '정의윤'이라고 답하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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