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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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의 인연' 배용준♥박수진, 결혼 전 달달 일상 '럽스타그램'

기사입력 2015.07.27 14:47 / 기사수정 2015.07.27 14:47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배용준과 박수진이 열애 발표 2개월 만에 부부의 연을 맺는다. 

배용준과 박수진은 27일 오후 서울의 한 호텔에서 가족, 지인들과 함께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림에 따라 두 사람이 지인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드러냈던 사랑의 증표를 정리했다. 

배용준과 박수진은 소속사 키이스트의 대표와 소속 연예인으로 만남을 가졌다. 연예계 선후배였던 이들은 서로 골프, 와인 등 관심사가 같으면서 자연스럽게 가까워졌다. 

두 사람은 열애 발표 이후에야 인스타그램으로 '맞팔'을 하며 어느 연인과 다름 없는 깜찍한 '럽스타그램'을 선보이기도 했다.

특히 배용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많은 축하와 축복 감사드립니다. 평생의 인연을 만난 것이 그저 감사할뿐입니다"라며 "행복한 결혼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라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또한 인상적이었다. 이전까지는 포착되지 않았던 배용준과 박수진 두 사람의 데이트 장면이 담겨있었던 것. 모자를 쓰고 따스하게 자신의 연인을 바라보는 배용준과 수줍은듯 미소를 지은 박수진의 모습은 나이차이가 무색한 아름다운 연인이었다. 

이후 다시 포착된 모습은 브라이덜 샤워를 하는 박수진과 그의 곁을 지키는 배용준의 모습이었다. 전혜빈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된 사진에서 화관을 쓰고 환하게 미소를 짓는 박수진과 함께 배용준이 다정하게 뒤에서 '백허그'를 하고 있어 부러움을 자아낸다. 


또 배용준은 결혼 당일인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떨리는 결혼 소감부터 팬들을 향한 고마움까지 전했다. 

배용준은 "식장으로 향하는 길입니다. 떨리면서도 설레는 마음입니다"라며 "가족 여러분의 염려와 축복은 언제나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함께 하지 못해서 미안합니다. 하지만 당신들께 배운 사랑을 기억하며, 이제 한 가정의 가장으로도 잘 해내겠습니다. 행복한 모습 자주 전할게요. 고맙습니다! 여러분도 항상 행복하세요!"라고 글을 남겼다. 

함께 공개한 사진은 마치 프러포즈를 하는 듯 무릎을 꿇고 사랑스럽게 박수진을 바라보는 배용준과, 하얀 웨딩드레스를 입고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박수진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배용준과 박수진은 27일 결혼식을 올린 뒤 남해에 위치한 한 럭셔리 리조트로 신혼여행을 떠난 뒤 성북동에 신접살림을 차린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배용준 인스타그램, 전혜빈 인스타그램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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