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전, 조은혜 기자] 삼성 라이온즈 이승엽이 한 경기에서 두 개의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승엽은 2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과 한화의 시즌 11차전 경기에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앞선 2회초 한화 선발 탈보트를 상대로 우월 투런 홈런을 터뜨렸던 이승엽은 팀이 2-0으로 앞서있는 7회초 또다시 탈보트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30m의 큼지막한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자신의 시즌 17호이자 통산 407호 홈런이다.
한편 이번에도 이승엽의 홈런으로 한 점을 더 추가한 삼성은 7회 현재 3-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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