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라스트' 윤계상이 지하세계 다크호스의 면모를 200% 발휘했다.
JTBC 금토드라마 ‘라스트’에서 윤계상(장태호 역)이 온몸 불사한 액션과 몰입도 넘치는 감정연기로 시청자들을 쫄깃하게 사로잡았다.
이날 윤계상이 본인보다 체구가 큰 오십장(김지훈 분)과 일대 일로 명승부를 펼치며 많은 이들을 액션의 세계로 인도했다. 특히, 혈투 속에서 형형하게 빛나는 그의 눈빛은 액션 장면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는 평. 뿐만 아니라 서열 2위 루종구(박원상)의 전담마크, 차해진(공형진)의 관리 아래 지옥훈련에 돌입한 모습은 숨 가쁜 긴장감마저 자아냈다.
또한 윤계상은 거친 액션과 상반되는 섬세한 열연으로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인생의 재기라는 한 가지 목표에 몰두해 있는 극 중 태호(윤계상)의 불안함, 이기심, 오기 등 복합적인 감정을 탄탄한 연기로 유감없이 선보인 것.
이처럼 그는 상남자의 투박한 매력을 발산하다가도 깊이 있는 감정을 표출하며 남심과 여심을 모두 자극하고 있어 점차적으로 날개를 달 그의 활약상에 더욱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 말미에는 힘으로 약자를 억압하는 서열 6위 김영웅(배중사 역)에게 정식으로 파티를 신청하는 윤계상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그는 뱀눈(조재윤)을 단번에 제압하며 서열 7위 자리에 올랐기에 김영웅과 벌일 파티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다음 방송을 기대케 하고 있다.
hee108@xportsnews.com / 사진 = JTBC '라스트' 방송 화면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