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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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나의신부' 김무열, 타오르는 분노심 "조직 소탕한다"

기사입력 2015.07.25 23:50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아름다운 나의 신부' 김무열이 고성희의 생존을 확신했다. 

25일 방송된 OCN 감성액션 드라마 '아름다운 나의 신부'에서는 김도형(김무열 분)이 박태규(조한철)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화재 현장에서 윤주영(고성희)을 잃었다는 소식을 들은 김도형은 슬픔에 빠졌다. 하지만 박태규도 자신의 애인을 보지 못했다고 외쳤고, 김도형은 윤주영의 생존 가능성을 확신하기 시작했다. 

납골당을 찾은 김도형은 차윤미(이시영)과 만났고, "윤주영은 죽었다. 더 이상의 수사는 필요없다. 고인에 대한 예의를 지켜달라"며 슬픔을 억눌렀다. 

이어 "놈들은 우리를 지켜보고 있다. 그래서 윤주영은 죽은 겁니다. 내 말 알아듣겠습니까?"라고 덧붙였다. 

차윤미는 "공장에서 그대로 누워있었다면 당신은 죽었을 것이다. 그녀가 당신을 밖으로 옮긴 것이다"고 했고, 김도형은 "주영 씨가 날 살렸다. 주영 씨가 죽어서 살아가는 것은 그 놈들 때문이다. 놈들이 있는 한 주영 씨는 죽은 사람이고 안전하지 못하다. 이젠 내가 그림자 놈들 하나하나 다 찾아서 끝장 내겠다. 주영 씨가 다시 살 수 있게"라고 이를 갈았다. 이로써 김도형은 독자적인 행동을 예고했다.

한편 '아름다운 나의 신부'는 사라진 신부를 찾기 위한 한 남자의 무조건적인 사랑과 분노를 그린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drogba@xportsnews.com / 사진= OCN 방송화면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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