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4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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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 "김태완, 올시즌은 힘들 것 같다"

기사입력 2015.07.25 17:53



[엑스포츠뉴스=대전, 조은혜 기자]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김태완(34)의 부상 공백이 더 길어질 듯 하다.

삼성은 25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0차전 경기를 치른다. 전날 삼성은 공수주의 완벽한 밸런스를 보이며 한화를 8-3으로 꺾었다.

전날 시원한 승리를 거둔 삼성이었지만 류중일 감독의 고민은 여전했다. 위력적인 오른손 대타가 없다는 것. 삼성은 부상으로 빠져있는 김태완의 공백이 아쉬울 수밖에 없었다.

김태완은 지난 4월 허리 통증으로 개막 직후 1군에서 제외됐다. 이후 긴 재활을 거친 김태완은 5월 12일 복귀했지만, 완전치 않은 컨디션으로 4경기를 치른 이후 다시 그달 19일에 1군 엔트리가 말소 됐다.

류중일 감독은 "김태완은 올시즌은 힘들 것 같다"고 밝혔다. 류 감독은 "김태완이 내야 백업도 해줘야 하고 한데, 허리 통증이 생각보다 오래 가는 것 같다"고 깊은 근심을 드러냈다.

또다른 우타 자원인 강봉규에 대해서는 "2군에서의 타격감이 괜찮다고 한다"면서 "꾸준히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강봉규는 올시즌 퓨처스리그에서 54경기에 나와 123타수 38안타 5홈런 22타점 3할9리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이날 삼성은 구자욱(우익수)-박해민(중견수)-나바로(2루수)-최형우(좌익수)-채태인(1루수)-이승엽(지명타자)-박석민(3루수)-이흥련(포수)-김상수(유격수)가 선발 출전하고, 장원삼이 선발투수로 나서 한화 김민우와 대결한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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