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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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 옥스프링-'반전필요' 소사, 팀 연승 위한 맞대결

기사입력 2015.07.24 11:58 / 기사수정 2015.07.24 11:59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헨리 소사(30,LG)와 크리스 옥스프링(38,kt)가 '다른 상황, 같은 목표'를 위해서 맞붙는다.

LG 트윈스와 kt wiz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즌 10차전 맞대결 선발로 각각 소사와 옥스프링을 예고했다.

두 팀 모두 22일 경기를 승리로 마감하고, 23일 우천으로 인해 하루 휴식을 맛봤다. 필승조가 나왔던만큼 두 팀 모두 휴식으로 재충전을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연승을 이어가기 위한 길목에서 서로를 만났다.

이날 LG의 선발로 나오는 소사는 최근 2경기에서 '이닝이터'라는 명성이 무색하게 6이닝을 채 소화하지 못했다. 지난 4일 삼성전에서는 7실점(5자책)을 하면서 3⅔이닝만에 강판당했고, 10일 한화전에서는 5⅓이닝 동안 5실점을 했다. 팀 연승을 잇고 승리 분위기를 잇기 위해서는 시즌 초 '괴력투'를 선보였던 모습을 되찾는 것이 절실하다.

반면 옥스프링은 시즌 초반 챙기지 못했던 승리를 조금씩 챙겨나가기 시작했다. 비록 지난 16일 두산전에서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이 터지지 않으면서 패전을 떠안았다. 그러나 앞선 3경기에서는 모두 승리를 챙겼다. 단순히 승리 뿐만 아니라 내용도 좋다. 최근 10경기에서 평균 6이닝 이상을 소화하면서 팀의 '에이스' 역할을 제대로 해주고 있다. kt 역시 옥스프링이 호투를 펼쳐 주말 3연전을 잘 마무리 한다면 9위 LG와의 승차를 줄여 '최하위 탈출' 발판을 만들 수 있다.

공교롭게도 두 선수의 시즌전적은 7승 8패. 팀 연승과 함께 나란히 올시즌 8번째 승리를 챙길 투수는 누가 될까.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헨리 소사(좌), 크리스 옥스프링 ⓒ엑스포츠뉴스DB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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