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동아시안컵에 나서는 슈틸리케호가 이범영(26,부산)을 추가 발탁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4일 이범영의 대체 발탁을 발표했다. 협회는 "당초 선발된 김진현(28,세레소오사카)이 쇄골 부상으로 소집이 어려워졌다"고 밝히며 이범영이 대체 선수로 대표팀에 합류한다고 전했다.
김진현은 지난 22일 열린 J2(2부리그) 파지아노아카야마와 경기 도중 상대 공격수 발에 쇄골을 맞아 골절상을 입었다. 곧바로 수술대에 오른 김진현은 동아시안컵 출전이 어려워졌다.
이에 슈틸리케 감독은 50인 예비명단에 포함시켰던 이범영을 대체 선수로 발탁했다. 이로써 이범영은 지난해 8월 신태용 코치가 대행으로 대표팀을 이끌었던 이후 11개월 만에 대표팀에 복귀했다. 슈틸리케호 출범 이후 첫 발탁이다. 지난해 연말 제주 전지훈련에 이름을 올렸지만 공식전은 치르지 않았다.
축구대표팀은 오는 27일 파주NFC에 소집한 뒤 나흘간 발을 맞추고 31일 중국 우한으로 출국한다. 내달 2일 중국과 동아시안컵 1차전을 치르는 대표팀은 5일 일본, 9일 북한과 연이어 경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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