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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영애14' 역대급 러브라인 예고…누가 영애의 마음 사로잡을까

기사입력 2015.07.23 11:05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tvN 새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14'가 주인공 이영애(김현숙 분)을 둘러싼 핑크빛 삼각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하며 역대급 러브라인을 예고했다.

23일 제작진이 공개한 포스터에는 영애를 중심으로 양쪽에 산호(김산호)와 승준(이승준) 두 남자가 꽃다발을 들고 프러포즈하는 모습이 담겼다. 알 듯 말 듯한 표정을 짓고 있는 영애의 왼쪽에는 '막영애' 시즌 6~11에서 영애의 전 남자친구였던 산호가 노란 장미 꽃다발을 은근슬쩍 건네며 마음을 드러내고 있다.  

반면 영애의 오른쪽에는 지난 시즌 내내 영애와 아슬아슬 썸을 타며 미묘한 관계를 유지했던 사장님 승준 역시 빨간 장미 꽃다발을 건네고 있어 여심을 흔들고 있다. 특히 항상 영애를 영자씨라는 별명으로 부르며 놀렸던 승준은 따뜻한 미소와 함께 "이제 영애라고 부를게"라는 로맨틱한 말로 구애해 눈길을 끈다. 두 남자의 사이에 있는 영애는 "나도 미니시리즈 한 번 찍어봐?"라며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어, 이번 시즌 러브라인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이번 시즌 영애의 러브라인은 그야말로 역대급"이라며 "촬영을 진행하는 제작진 사이에서도 산호, 승준 캐릭터 모두가 너무 매력적이라 누가 영애의 남자가 될 것인지 갑론을박이 벌어지곤 한다.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두 남자가 어떻게 영애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막영애'는 대한민국 대표 노처녀 ‘이영애’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직장인들의 애환과 30대 여성들의 삶을 현실적으로 담아 지난 2007년 4월 첫 방송된 이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드라마로, 이번 시즌14에서는 영애의 창업 스토리는 물론 영애와 파혼했던 김산호가 재합류해 이들을 둘러싼 러브라인이 새로운 국면을 맞을 예정이다. 오는 8월 10일 오후 11시 첫 방송.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tvN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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