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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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뜻한 출발' 김기태 감독 "선수들 집중력이 승부 갈랐다"

기사입력 2015.07.21 22:09



[엑스포츠뉴스=대구,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가 선두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후반기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KIA는 21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과의 시즌 9차전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시즌 전적 39승44패를 만들며 2연승을 이어갔다. 반면 삼성은 49승35패로 3연승에 실패했다. 

이날 KIA는 선발투수 조쉬 스틴슨이 5⅓이닝 6피안타 2볼넷 1실점(비자책점)을 기록하며 시즌 9승째를 올렸고, 이어 나온 김광수-심동섭-윤석민도 무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묶었다. 타선에서는 이범호가 3안타로 맹타를 휘둘렀고, 브렛 필이 멀티히트로 힘을 보탰다. 

경기 후 김기태 감독은 "후반기 첫 출발이 좋다"면서 "선수들 모두 박빙 승부에서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줬고, 그런 모습이 오늘 승부를 결정 지은 것 같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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