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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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노, 한화전 7이닝 1실점 QS+…승리 요건

기사입력 2015.07.21 20:57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이지은 기자] 한국 무대에 복귀한 저스틴 저마노(33)가 퀄리티스타트플러스를 기록하며 시즌 2승째를 눈앞에 뒀다.

저마노는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와의 시즌 10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출전했다. 7이닝 5피안타 2탈삼진 0볼넷 1실점으로 완벽한 피칭을 뽐냈다.

지난 14일 잠실 두산 복귀전에서도 저마노는 쾌투를 펼쳤다. 7이닝 1실점으로 평균자책점 1.29을 기록하며 호쾌한 첫 승을 신고했다.

출발부터 좋았다. 1회 선두타자 이용규를 뜬공으로 잡아냈다. 장운호에게 안타를 허용하긴 했으나 정근우와 김태균을 뜬공과 땅볼로 처리했다.

삼자범퇴 이닝이 이어졌다. 2회 이종환-고동진-강경학을 땅볼-뜬공-뜬공으로 처리했고, 3회 주현상-조인성-이용규를 땅볼-삼진-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실점은 4회 발생했다. 선두타자 장운호를 내야안타로 출루시킨 뒤, 정근우에게 안타, 김태균의 희생 플라이를 허용하면서 1점을 내줬다. 이어 이종환에게도 안타를 허용했지만, 고동진과 강경학에게 땅볼을 유도하면서 추가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점수는 0-1. 

실점 이후 오히려 저마노는 안정을 찾았다. 5회 주현상의 빠른 타구를 유격수 박경수가 가까스로 잡아내면서 마르테를 도왔다. 이어 조인성과 이용규를 땅볼과 뜬공으로 잡아냈다.

6회에 저마노는 선두타자 장운호를 뜬공으로 아웃시킨 뒤 정근우에게 안타를 빼앗겼다. 하지만 한화의 중심타선 김태균과 이종환을 상대로 땅볼을 유도하며 순식간에 투아웃을 뽑아냈다.

7회 다시 한 번 삼자범퇴이닝이 나왔다. 한화의 하위타선 고동진-강경학-주현상을 뜬공-땅볼-뜬공으로 막아세웠다.

저마노는 8회 마운드를 김재윤에게 넘겨주며 내려왔다. 저마노의 시즌 2승째 신고까지는 2이닝이 남은 상태다. 

number3togo@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이지은 기자 number3tog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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