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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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 "후반기 가장 큰 걱정? 부상"

기사입력 2015.07.21 18:00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48) 감독이 후반기 '부상 경계령'을 내렸다.

김태형 감독은 2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9차전 맞대결을 앞두고 후반기 고민거리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김태형 감독은 후반기 가장 큰 고민으로 "부상"을 꼽으면서 "부상으로 빠지면 힘들어진다. 부상으로 빠지는 선수가 없기를 바라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전반기 두산은 부상으로 많은 위기를 맞았다. 시범경기에서 5선발로 낙점됐던 이현승이 손가락 골절로 빠졌고, 지난달 7일에는 '에이스' 니퍼트가 어깨 통증으로 빠졌다.

다행히 하나둘씩 부상에서 회복해 경기에 나오기 시작했다. 이현승은 지난달 6일 복귀해 뒷문을 책임지기 시작했고, 니퍼트도 현재 재활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김태형 감독은 특히 전날 라이브피칭을 실시한 니퍼트에 대해 "본인이 괜찮다고 하더라. 100%는 아니고 80%정도 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2위로 전반기를 맞이한 김태형 감독은 선두 싸움에 대해서 "맞대결이 신경은 쓰이지만, 변칙으로 작전을 짜거나 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순리대로 경기를 풀어갈 것임을 강조했다.

bellstop@xportsnews.com /사진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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