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분을 숨겨라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신분을 숨겨라' 서유정이 악녀로 변신했다.
2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신분을 숨겨라' 11회에서는 엄인경(서유정 분)이 살해 현장에서 악랄한 면모를 드러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한 남성은 밧줄에 묶인 채 "뭐든지 다하겠습니다"라며 빌었다. 엄인경은 "뭐든지 다할 거예요? 그럼 이렇게 해보는 건 어때요. 손목을 자르세요. 그럼 목숨만은 살려드릴게요"라며 커터칼을 건넸다.
엄인경은 망설이는 남성을 바라보며 "싫어요? 그럼 어쩔 수가 없지. 윤병철 그 남자도 그렇고 사람들은 왜 마지막에 그런 표정을 지을까. 웃으면 얼마나 보기 좋은데"라며 악랄함을 드러냈다.
결국 남성은 엄인경의 지시에 의해 살해당했다. 특히 엄인경은 수사5과가 쫓고 있는 고스트의 돈주머니로 밝혀져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