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KBS 2TV '개그콘서트' 새 코너 '진지록'을 선보인다.
19일 방송되는 '개그콘서트'에는 김준호가 2주 만에 신규 코너 '진지록'을 공개한다. '진지록'은 진지한 시대를 만들며 통치 3년에 접어든 조선왕조 진지왕(이동윤)이 웃음 금지령을 내리고 저잣거리에서 웃음을 판 세 사람 김준호, 정명훈, 이세진을 잡아들여 엄벌을 내리는 과정에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준호는 최근 신구조화를 앞세운 코너 '과대명상'으로 '닭치고' 이후 약 1년 만에 새로운 코너로 복귀한데 이어 '진지록'으로 또 다른 장르의 개그도 선보인다. 신규 코너들로 김준호가 본격 개그 부활에 시동을 걸며 ‘개콘’을 상승세 무드로 이끌어 갈지 기대를 끈다.
지난 15일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녹화에서 '진지록'은 웃긴 캐릭터들과 재치 있는 상황 설정으로 방청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 이동윤, 정명훈 등 베테랑들과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는 김태원, 김장군, 이세진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개그콘서트'는 이외에도 또 다른 신규 코너 '기승전병'도 첫 선을 보인다. '기승전병'은 웹툰에 등장할 법한 캐릭터들의 기승전'병맛' 스토리를 추구하며, 반전 강하고 병맛 짙은 마무리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공략할 예정이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19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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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