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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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동아' 주진모 "박민수 끝까지 책임질 것" 요지부동

기사입력 2015.07.17 21:36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사랑하는 은동아' 주진모가 김사랑과 박민수를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전했다. 
 
17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에서는 지은호(주진모)가 김태훈을 걱정하는 라일(박민수)을 보고 착잡해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은호는 자신의 매니저에게 "나 때문에 그들이 더 힘들어 하는 것 같다"고 읊조렸고, 지은호의 아버지(정동환) 또한 "최재호(김태훈)와 서정은(김사랑)을 떼어놓을 수가 없다"고 안타까워했다. 

결국 지은호와 그의 아버지는 낚시를 하기 위해 저수지로 향했고, 지은호는 자신의 선택을 만류하는 아버지를 향해 "10년 동안 라일이가 커 가는 것을 못 봤다. 그런데 남은 시간 동안 내가 잘 키워보려 한다. 저희 셋 한국 떠나서 살까 생각 중이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지은호의 아버지는 "최재호를 향한 라일이의 눈빛을 본 적이 있다. 진심이더라. 라일이를 생각해야 하잖니. 라일이를 그 사람에게 보내"라고 설득했다.

지은호는 "안 돼요. 그럴 수 없어요. 왜 그러세요"라고 착잡해했고, 지은호의 아버지는 "아버지는 자신의 아픔보다 자식의 아픔이 더 크다. 라일이를 위해 그 아버지를 뺏는 건 네 욕심이고 이기심이다. 그 사람에게 기회를 줘라. 아이의 행복을 위해서 말이다"라고 다시 회유했다.

하지만 지은호는 "제가 키울거에요. 내가 더 잘 키울 수 있다. 10년간 못 보고 살았다"며 자신의 아들임을 재차 강조했다. 

drogba@xportsnews.com / 사진= JTBC 방송화면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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