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김현주, 첫 1인2역 도전 소감 "캐릭터 분석에 심혈 기울이겠다"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김현주가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로 안방극장 복귀에 나선다.

김현주는 최근 '애인있어요' 첫 촬영에 나서며 본격적인 복귀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김현주의 복귀작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만나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을 담은 작품. 절망의 끝에서 자신과 똑같이 생긴 쌍둥이를 30년 만에 만난 자매의 인생개조기다. 

김현주는 제약회사의 기업변호사이자 경영전략본부 상무 도해강을 맡아 아름답고 지적이고 우아한 카리스마를 선보이는 한편, 쌍둥이 동생 독고용기로 분해 입사 10년차 경리부 대리로 무뚝뚝하지만 속정 깊은 따뜻함을 발산할 예정이다. 

경기도 양구에서 첫 촬영을 마친 김현주는 "첫 촬영부터 예감이 정말 좋다. 시종일관 최상의 컨디션과 즐거운 기분으로 촬영에 임했다. 첫 1인 2역 연기인만큼 캐릭터 분석에 심혈을 기울여 시청자들에게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현주의 소속사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의 한 관계자는 "김현주가 이번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대단하다. 그동안 선보이지 못했던 색다른 모습들을 발견하실 수 있으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애인있어요'는 '너를 사랑한 시간' 후속으로 오는 8월 방송된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김현주ⓒ씨그널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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