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청주, 이지은 기자] 진땀을 흘리며 얻어낸 역전승이었다.
롯데 자이언츠는 15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1차전에서 12-10으로 연장 끝에 역전승을 거뒀다.
양쪽 모두 총력전을 벌이며 치고 받는 난타전이었다. 두팀 다 선발 투수가 조기 강판된 상황에서 불펜투수와 타자들을 총동원했다. 롯데는 9회말 10-10으로 뒤집힌 경기를 10회말 김주현의 투런 홈런으로 어렵게 뒤집었다.
경기가 끝난 뒤 이종운 감독은 "끝까지 우리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끈기를 보여준 승리라 생각한다. 선수들의 투지에 박수를 보낸다"라며 모든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한편 양팀은 16일 선발선수로 롯데는 레일리를, 한화는 안영명을 예고했다.
이지은 기자 number3tog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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