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6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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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운 감독 "김대륙 주루 미스, 코칭스태프 잘못"

기사입력 2015.07.15 18:26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청주, 이지은 기자] "어젠 벤치에서 잘못한거지" 

지난 14일 청주 한화전에서 있었던 김대륙의 주루사에 대해 묻는 취재진에 이종운 코치는 바로 코칭스태프의 잘못이라며 즉답했다. 9회초 있었던 결정적인 역전 찬스에서 김대륙의 주루사로 아깝게 기회를 날렸다. 이후 9회말 한화에게 3-4 역전패로 경기를 내주면서 이 본헤드성 플레이는 곧 패인이 됐다.

이종운 감독은 "본인도 생각했을텐데, 순간 잊고 아웃카운트를 아마 착각한 것 같다"며 조심스럽게 입을 뗐다. 이어 "선수를 탓하기 전에 코칭스테프가 미리 더 명확히 제스쳐를 취해줬어야 했다. 그런 부분을 선수에게 인식시키는 게 우리의 역할이다"라며 자책했다.

이 감독은 신인 선수의 기를 죽일까 걱정을 놓치 못했다. "수비는 기술이지만, 그런 플레이는 에러다"라며 "이런건 뭐라고 해서 될 일이 아니다. 코치진이 미숙했던 탓이다. 준비를 더 확실히 했어야 했다"며 연거푸 아쉬움을 표했다.   

이지은 기자 number3togo@xportsnews.com 

[사진=이종운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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