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신주아가 태국 재벌 남편에 대해 언급했다.
14일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택시'에서는 '2015 택시 인 태국'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신주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오만석은 "본인 기사도 검색하냐"라고 물었고, 신주아는 "의도치 않게 이슈가 되고 관심 가져주셔서 저도 모르게 보게 된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에 이영자는 "악성 댓글 같은 거 보면 어떠냐. 순간 욱한 게 있지 않았냐"라며 궁금해했고, 신주아는 "태국인이기 때문에 사람들 인식에 편견이 심하더라. 첫 번째가 '돈 보고 갔네'라는 말이다. 돈이 있으면 뭐하냐. 이 사람이 나를 사랑해주지 않고, 사랑받는 느낌이 없는데 어떻게 사랑을 하고 만나냐. 사랑이 첫 번째다"라며 해명했다.
또 이영자는 "가장 속상했던 댓글은 뭐냐"라고 말했고, 신주아는 "'한국에서 안 팔리니까 태국으로 팔려가냐'라는 말이었다. 그런 거 아니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신주아는 국제결혼에 대해 "국제결혼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 그때마다 남편이 '걱정하지 마라. 나만 믿어라'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주아는 "'남편에게 '국경을 초월한 사랑은 힘들어. 그만 해' 이런 말을 몇 번 했다. 그럴 때마다 남편이 '왜 그래, 주아. 내가 다 할게. 나만 믿어'라고 말했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신주아 ⓒ tvN 방송화면]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