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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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만나자' 정경미 "남편 윤형빈 격투기? 아직 덜 맞은 모양"

기사입력 2015.07.14 16:19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개그우먼 정경미가 남편 윤형빈의 비자금부터 격투기까지 허심탄회한 속내를 전했다.

14일 방송된 SBS 러브FM '김지선, 김일중의 세상을 만나자'에는 개그맨 김준현과 개그우먼 정경미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경미는 남편 윤형빈과 관련해 거침없는 입담을 드러냈다. 정경미는 윤형빈이 아내 모르는 비상금이 있다고 고백한 것에 대해 "나도 기사를 통해 비자금의 존재를 알았다. 정작 기사에 대해 변명조차 안 하기에 나도 그냥 아무 말 안했다. 돈 관리를 각자해서 상관없다"고 쿨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내가 알기로 그 남자는 돈이 없다. 요즘 공연장에 투자해서 수익나기만 기다리고 있다"며 비자금이 존재하는지 여부를 의심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윤형빈의 격투기 사랑에 대해 정경미는 "격투기를 또 하고 싶어 하지만, 이제 애 아빤데 더 이상은 안 된다. 아빠밴드나 직장인밴드 느낌으로 간간히만 했으면 좋겠다. 아직 덜 맞은 것 같다"고 그만 두었으면 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또 윤형빈기 결혼 후 호칭으로 '여보'라고 부르고 있지만 자신의 이름이나 애칭을 불러줬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전했다.

한편 '김지선, 김일중의 세상을 만나자'는 매일 오전 10시 5분부터 12시까지 방송된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김지선, 김일중의 세상을 만나자ⓒS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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