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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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도움 절실한 성남, 3년 만에 레이나 재영입

기사입력 2015.07.14 10:31 / 기사수정 2015.07.14 10:33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성남FC가 콜롬비아 출신 미드필더 레이나(27)를 영입했다. 레이나는 3년 만에 성남으로 복귀했다. 

성남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레이나와 완전이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콜롬비아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레이나는 2011년 전남 드래곤즈, 2012년 성남 일화에서 뛰며 K리그 경험이 있는 선수다. 

빠른 발을 주특기로 정교한 왼발과 섬세한 볼 컨트롤이 장점인 레이나는 K리그서 뛴 2년 동안 8골 5도움을 올려 준수한 활약을 보여준 바 있다.   

레이나를 재영입한 성남은 기존 외국인 선수들의 공백으로 얇아진 공격진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했다. 성남은 전반기 내내 히카로드 부에노, 조르징요, 루카스 등 브라질 3인방이 좀처럼 K리그에 적응하지 못하면서 외국인 선수 도움을 받지 못했다. 

3년 만에 성남으로 돌아온 레이나는 "다시 복귀해 기쁘다. 성남이 다시 한 번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돕겠다. 그라운드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레이나 ⓒ 성남 구단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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