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김범이 극과 극의 매력을 선보였다.
김범은 1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신분을 숨겨라'에서 인간병기 차건우 역으로 과거 연인을 잃었던 것부터 현재의 순간까지 긴장감 가득한 순간을 표현해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범은 VD107바이러스를 소지하고 있는 김세진 일당에 의해 쓰러져 폐건물로 옮겨졌다. 김범은 경찰인 자신을 구타하고 의심하는 이들에게 거침 없었다. 이러한 일을 벌이게 된 것이 강성진(남인호 역)때문이며, 정보를 제공할 테니 자신이 죽이게 해달라고 제안했다.
김범은 자신을 증명하기 위해 라이플케이스를 주어진 시간 내 장전했다. 앞서 김범이 수사5과를 배신할지에 대한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 상황. 이전과 다른 김범의 강렬한 눈빛과 매서운 표정은 긴장감을 선사했다.
극 후반부 김범의 이러한 행동은 수사5과 배신이 아닌 접선장소를 알아내기 위해 행동했음이 드러났다. 김범의 이 같은 행동은 단순 복수가 아니었던 것. 강성진이 나타나자 이내 살기 가득한 눈빛으로 긴장이 최고조에 달했다. 접선장소에서 방아쇠를 막 당기려던 찰나 극이 종료됐다.
작품이 2막에 접어들면서 더욱 흥미진진하게 전개되고 있다. 김범의 쓰라린 과거가 등장하면서 타당한 이유가 설명되는 만큼 재미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한편 '신분을 숨겨라'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김범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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