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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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를 울려' 한종영, 김정은에 무릎 꿇고 사과 "잘못했다"

기사입력 2015.07.12 21:39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여자를 울려' 송창의와 한종영이 김정은에게 사과했다. 

1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에서 덕인(김정은 분)은 과거 윤서(한종영) 패거리의 일원이었던 정수(소준형)와 현진(김주엽)을 찾아가 과거 사고에 대해 물었다. 결국 덕인은 자신의 아들이 윤서의 매에 못 이겨 빨간 불인데도 길을 건너다 교통사고를 당한 사실을 알게 됐다.

덕인과 진우(송창의)의 집안은 발칵 뒤집혔다. 덕인은 진우에게 불같이 화를 내며 오열했다.

이후 진우는 아들 윤서와 함께 덕인의 집을 찾았다. 덕인이 대문 앞으로 나오자 윤서는 "잘못했어요. 아줌마"라며 사과했다. 

윤서는 "나 예전에 끌려 갔을 때 죽을 결심도 했었다. 나 같은 건 맞아 죽어도 싸다고 생각해서 집에 연락도 안 하고 버텼다. 그런 나를 아줌마가 살려줬다"며 과거 덕인이 자신을 구해준 일을 언급했다. 이어 "정말 잘못했다"며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빌었다.

진우 역시 "정말 염치 없지만 잘못했다는 이 아이 말을 들어달라. 학교 그만두게 하고 외국으로 보내겠다. 죽기 전엔 이 땅에 돌아오지 못하게 할 수도 있으니까 제발. 다 내 죄니까 잘못했다는 말이라도 들어달라"며 간청했다.

'여자를 울려'는 아들을 잃은 한 여자가 자신의 삶을 꿋꿋이 살아가는 과정과 그를 둘러싼 재벌가 집안 배경으로 인물들의 사랑과 갈등, 용서를 그리는 작품이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여자를 울려 ⓒ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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