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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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2G 연속 무안타 침묵…TEX는 9회 역전패

기사입력 2015.07.12 13:23 / 기사수정 2015.07.12 13:24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추신수(33,텍사스)가 출루에는 성공했지만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맞대결에서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2경기 연속 침묵한 추신수의 타율은 종전 2할2푼7리서 2할2푼4리까지 추락했다.

1회말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샌디에이고의 선발 제임스 쉴즈를 상대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1-2로 뒤지고 있던 3회말 만루 상황에 타석에 두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볼 하나를 골라낸 뒤 91마일짜리 직구를 받아쳤다. 그러나 공은 2루수 땅볼로 연결됐고, 병살타가 나왔다. 다행히 3루에 있던 주자가 홈을 밟으면서 텍사스는 동점 점수를 만들 수 있었다.

5회말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내 출루에 성공한 추신수는 7회말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9회말 2아웃 다섯번째 타석에서도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추신수는 끝내 이날 경기에서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한편 2회 미치 모어랜드의 솔로포로 선취점을 뽑은 텍사스는 3회 시작과 함께 맷 캠프에게 투런포로 일격을 맞아 역전을 허용했다. 3회말 곧바로 프린스 필더의 적시타 등에 힘입어 2점을 보태며 역전에 성공했고, 6회 모어랜드가 경기 2번째 홈런포와 엘비스 앤드루스의 적시 2루타로 두 점 더 달아났다.

그러나 샌디에이고가 뒷심을 발휘하면서 대 역전극을 만들어냈다. 3-5로 지고 있던 9회 만루상황에서 업튼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고, 얀게르비스 솔라르테까지 투런포를 쏘아올리면서 경기를 6-5로 뒤집었다. 텍사스는 9회말 마무리 투수 크렉 킴브럴을 상대로 삼자범퇴로 물러났고, 결국 시즌 45패(42승)째를 기록했다. 반면 샌디에이고는 6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추신수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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