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청춘FC 헝그리일레븐'에서 축구신동 유태풍이 등장했다.
11일 KBS 2TV 논픽션 버라이어티 '청춘FC 헝그리일레븐' 첫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본격적인 오디션이 시작됐다. 전후반없이 30분으로 치러진 이번 오디션에서 심사위원들은 서로의 의견을 주고받으며 선수선발에 신중을 기했다. 계속된 오디션에서 낯익은 선수가 보이기도 하고 의외의 실력자가 심사위원을 놀라게 했다.
그중 과거 2002년 리프팅으로 2020Km를 완주한 축구신동 유태풍이 등장했고, 그는 당시 독일 쪽에서 테스트를 받아서 합격했지만, 지금은 유소년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었다.
유태풍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축구를 그만둔 이유에 대해 "압도적으로 잘하지 못했다. 현재 프로팀 어디를 가도 중간을 할 것 같다. 그런데 아이들과 정이 많이 들어서 아이들이 밟힌다"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청춘FC 헝그리 일레븐'은 벼랑으로 몰린 청춘들의 마지막 도전을 담은 예능이다. 뼈아픈 사연 때문에 꿈을 접을 수밖에 없었던 축구 미생들이 '청춘FC 헝그리 일레븐'을 통해 끝내 버릴 수 없었던 열정을 폭발시키고 목표를 향해 성장해가는 통쾌한 감동을 선사한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사진= 청춘FC ⓒ KBS 방송화면]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