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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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오나귀' 양귀남 찾은 김슬기, 한 풀고 이승 떠날까?

기사입력 2015.07.12 00:22 / 기사수정 2015.07.12 00:23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오 나의 귀신님' 김슬기는 한을 풀 수 있을까? 

11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에서는 나봉선(박보영 분)이 고시원에서 나와 길바닥에 나앉게 됐고, 레스토랑에 숨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레스토랑에 있던 강선우(조정석)은 나봉선과 마주쳤다. 나봉선은 강선우를 향해 죽은 듯이 잠만 자고 가겠다고 애원했지만 강선우는 차라리 모텔을 가라며 그녀의 등을 떠밀었고 나봉선은 "거긴 남자랑 가야지 혼자 무슨 재미로 가냐"라며 "거지한테 적선하는 셈 치고 한 번 만 봐 달라"며 애교를 부렸다. 

그러나 강선우는 매몰차게 나봉선을 내쫓았고, 나봉선은 결국 찜찔방에서 하루를 보내게 됐다. 그리고 그녀는 그곳에서 젊은 여성에게 빙의해 계란을 먹고 있던 동료 귀신에게 빨리 양귀남을 찾고 싶다며 자신의 신세를 한탄했다.

이후 나봉선은 적극적으로 강선우에게 레스토랑에서 살게 해달라고 조르기 시작했다. 나봉선은 지난번 방송에서 우승을 차지한 누룽지 북어국밥이 자신이 아이디어였다는 것을 이용해 그의 마음을 돌리려 했지만 강선우는 너무나도 차가웠다. 

하지만 나봉선의 뜻은 얼마가지 않아 이루어졌다. 나봉선은 강선우가 이소형(박정아)에게 마음이 있다는 것을 눈치챘고, 그의 마음을 이용해 레스토랑에서 사는 것을 허락 받았던 것. 나봉선은 강선우가 이소형에게 치근대는 선배의 자동차키를 숨긴일을 가지고 그를 협박했고 나봉선의 저돌적인 태도에 열 받은 강선우는 결국 나봉선에게 지고 말았다.

이로 인해 나봉선은 본격적으로 레스토랑에서 숙식을 시작하게 됐다. 그러던 어느날 나봉선은 강선우가 감기로 고생하는 것을 목격했고, 그에게 따듯한 죽을 건네 주려고 그의 방을 찾았다. 몸이 아파 약을 먹고 잠든 강선우는 자신에게 죽을 가지고 온 이가 친구 이소형으로 착각해 그녀의 입에 키스했다. 

정신이 번쩍든 강선우는 나봉선을 밀쳐냈고, 나봉선은 강선우가 자신에게 키스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멀쩡하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그가 자신의 양귀남이라는 사실에 환호했다.

강선우의 정체가 양귀남이엇다는 사실을 알게된 나봉선은 본격적으로 강선우에게 들이대기 시작했다. 나봉선은 강선우를 졸졸 따라다니며 한번만 같이 자자고 애원했고, 강선우는 나봉선을 떨쳐내기 위해 이리저리 도망 다녔다.

결국 강선우와의 키스로 감기에 옮고 만 나봉선이 높은 열로 인해 레스토랑에서 쓰러지고 말았다. 그로인해 신순애는 그와 동시에 나봉선의 몸에서 빠져 나왔다. 좋지 않은 타이밍에 신순애는 울상을 짓고 말았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진짜 나봉선이 돌아올 것이 예고돼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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